지속 가능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람중심의 개발”을 이끌어갑니다

News

네오밸류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뉴스 상세내용 테이블
[매일경제][Consumer Journal] 용산서 찾은 핀란드 맛과 멋…'아모레 신사옥'은 카페 성지(18.03.15) 2018-03-15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카페알토 바이 밀도. [한주형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용산 시대를 열었다.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신사옥은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전국의 유명한 카페와 맛집들을 끌어모았다. 핀란드 콘셉트 카페부터 오설록 시그니처 매장까지 카페와 디저트 성지로 떠오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직접 방문해봤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매장 중 하나는 카페알토(Cafe Aalto) 바이 밀도다.
식빵을 주력으로 하는 베이커리 밀도가 핀란드를 콘셉트로 만든 카페다. 알토라는 이름은 핀란드 출신의 디자인·건축 거장 알바르 알토(1898~1976)에서 가져왔다. 그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북유럽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로 핀란드 지폐와 우표에 얼굴이 새겨질 정도로 국가적인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알토의 디자인과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며 의자, 테이블, 조명, 화병, 식기는 실제로 알토가 디자인한 제품을 핀란드에서 직접 가져왔다. 밀도를 운영하는 어반라이프 관계자는 "이곳 의자는 익숙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이는 알토가 처음 디자인했던 의자를 수많은 제품이 따라서 만들었기 때문"이라면서 "알바가 최초로 디자인한 그 의자를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지난 12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지하 1층 '카페알토 바이 밀도'에서 오픈을 기념해 핀란드인 페트리 칼리올라가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했다. 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직접 알바르 알토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된 메뉴 '알토커피'를 만들어 제공했다. [사진 제공 = 어반라이프]


음료도 핀란드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것이 많다. 핀란드의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오로라 스피릿', 눈 내린 헬싱키의 아침을 모티브로 한 '헤이 헬싱키', 자일리톨을 활용해 상쾌한 느낌으로 핀란드 숲속을 산책하는 기분이 드는 '자일리톨 에이드' 등이 있다. 반드시 마셔봐야 할 것은 시그니처 메뉴인 알토커피다. 밤을 이용한 생크림을 커피에 올린 메뉴로, 시원한 달콤함과 따뜻한 커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알토카페에서는 핀란드의 유명 커피인 굿 라이프 커피의 원두를 사용하며 핀란드 스타일의 스무디도 판다. 기존 밀도 베이커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오픈 토스트, 핀란드 대표 과일인 블루베리를 담은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카운터 바로 옆에 빵을 직접 반죽하고 굽는 공간이 있어서 신선한 빵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카페알토만의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매장은 오설록1979다. 신사옥 1층 로비에 위치한 오설록1979는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가 제주도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작가 이광호가 공간 기획을 하고 이영재, 이인화, 김덕호 등 여러 도예 작가들이 다기를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검정, 회색 등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꼭 시도해볼 메뉴는 '오설록 애프터눈 티세트'다. 최근 호텔들마다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세트의 '오설록' 버전이다. 2인 세트가 4만원이며, 오설록 차 2종과 3단 트레이로 제공되는 디저트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 식재료, 전통적인 먹거리를 재해석한 디저트다. 이 밖에 티 소믈리에의 특별한 차우림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오설록1979 바로 옆에는 일반적인 오설록 티하우스도 있고, 2층에는 이니스프리 그린카페가 있다. 그린카페는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카페 버전으로 명동, 판교 등에 위치한 매장을 작지만 신사옥에도 만들었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오설록1979.
지하 1층 카페알토 바로 옆에는 제주도 유명 카페인 도렐이 있다. 제주 호텔인 플레이스캠프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유명세를 타고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지하 1층에 육지2호점을 냈다. 땅콩 맛이 나는 너티클라우드가 대표 커피로 시원시원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서촌 유명 카페인 플로이(ploi)도 4월에 신사옥 2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 고디바, 왓어샐러드 등의 매장이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이태원 수제 맥주로 유명한 더부스 매장도 지하 1층에 있어 간단하게 '피맥(피자+맥주)'을 하기에 좋다. 카페 외 식당으로는 차알(아메리칸 중식), 콘타이(태국음식), 파르크(한식), 코바치(일식), 버거그루72(햄버거) 등이 이미 영업을 시작했거나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맛집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구경할 것이 많다. 신사옥은 거대한 정사각형 안에 작은 정사각형 구멍이 나 있는 구조인데 건물 1층부터 3층을 높이 15.9m의 광활한 아트리움이 차지한다. 건축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아트리움에 오면 압도적인 규모의 공간이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이 지상 1층에 임시 개장한 상태인데 라이브러리와 함께 정식 오픈하면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예술과 맛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덕주 기자]
이전글 [Fashionbiz]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
다음글 [매일경제]핀란드 감성 담뿍 담은 베이커리 카페 `카페알토 바이 밀도`(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