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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손지호 네오밸류 대표 “도시재생 핵심은 복합개발…한국의 롯폰기힐스 만들 것”(17.10.23) 2017-10-25

 

신도시 상업시설 개발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온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올해 전환점을 맞는다. 낡은 구도심을 재생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새로 뛰어들면서다. 네오밸류는 인천 구도심인 도화지구에 아파트와 더불어 계약면적 5만6781㎡(약 1만7000평)에 달하는 상업시설 ‘앨리웨이 인천’을 공급한다. 네오밸류의 첫 도시재생 사업이다.

2005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상업시설 개발 한 우물만 파온 손지호(43)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화두로 떠오른 도시재생사업에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가 도시재생 사업의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고운호 기자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가 도시재생 사업의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고운호 기자

 

 

손 대표는 “기존 도시의 역사를 이해하고 재해석해 지역 주민에게 의·식·주부터 락(樂)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도시재생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 복합개발이고 상업시설”이라며 “도시재생에서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가 이끄는 네오밸류는 상업시설 상당수를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며 그 안에 들어갈 콘텐츠까지 개발, 상권 활성화에 공을 들이는 방식을 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업시설을 분양한 뒤 손을 털고 나오는 기존 방식에 대한 도전이다.

지난해 문을 연 위례 아이파크 2차는 네오밸류가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고, 내년 준공하는 광교 아이파크의 경우 전체(100%)를 보유한다. 상가 전문 브랜드인 ‘앨리웨이(Alleyway)’를 개발해 위례 아이파크 2차 ‘앨리웨이 위례’부터 적용하고 있다. 앨리웨이 위례에는 2015년 네오밸류가 인수한 빵집 ‘밀도’를 비롯해 무료 북카페인 ‘니어 마이 비’가 전용면적 660㎡(200평) 규모로 들어서 있는데,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 대표의 첫 도시재생 사업인 인천 도화지구 복합개발 사업도 마찬가지의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네오밸류가 전체 상가의 65% 이상을 보유하며, CGV 등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니어 마이 비와 밀도 등 자체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분양자 대신 상가를 운영해주고 확정 임대료를 지급하는 ‘마스터리스’ 구조가 도입되며,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일본 민간 디벨로퍼 ‘모리빌딩’과 협업해 특화설계를 진행한다.

손 대표는 “인천 도화동은 과거 제물포항 개항 등으로 인천에서 가장 먼저 상권이 발전했던 곳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슬럼화되면서 지금은 제대로 된 브랜드 커피숍조차 찾기 힘든 지역이 됐다”며 “이곳에 제대로 된 상업시설을 만들어 다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오산 신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점차 도시재생 사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손 대표는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에 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일인 만큼 긴 시간과 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존 택지지구 개발 방식과 같이 수익성만 놓고 접근한다면 일회성에 그치는 사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모델을 만들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전문 디벨로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 /고운호 기자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 /고운호 기자

   

손 대표의 꿈은 한국의 ‘롯폰기힐스’를 만드는 것이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롯폰기힐스는 과거 저소득층 주거 밀집지였지만 2003년 상업시설과 업무, 숙박,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재탄생하면서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꼽힌다.

그는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보기 위해 수많은 개발자들이 일본 롯폰기힐스를 견학하고 실제 개발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힐 도시재생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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